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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

소니의 Nex3 더블킷



사실 출시 된지도 꽤 지났고

구입한지도 꽤 지났네요.

그러므로 카메라의 자세한 성능에 대해선 생략.

카메라에대한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적어 보겠습뉘다.

살 때는 꽤나 이쁘고 스펙도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지금보니 영 아니라는 소리는 아니고

저와 맞는 카메라는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저의 카메라 입문용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한번 샀으니 쉽게 바꿀 마음도 없고요

끝까지 안고갑시다





뒷 모습입니다.

딱 봐도 심플합니다.

이러한 심플은 간혹 불편함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넥스가 그렇답니다.

다른 데쎼랄을 봐도 다양한 버튼과 다이얼이 존재합니다.

한번에 다양한 설정을 조작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기 때문이겠죠.

미러리스카메라의 특징은 컴팩트한 크기의 심플이기 때문에

심플과 편의라는 소비자에게 제공 될 2가지 측면 중 한가지 뿐이 제공 할 수 없었던 거죠.

많은 버튼을 달게 되면 그만큼 디자인측면에서의 심플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으므로

소니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심플이라는 디자인측면을 택한거겠죠.

물론 나중에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2가지 모두를 제공할 수도 있겠죠.

어쨌든 데세랄 입문급 스펙의 카메라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현재 시장초기 상태로 전망이 대체로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봅니다.

카메라의 선두주자 캐논과 니콘은 아직 미러리스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미러리스 시장을 주의깊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러리스보다는 데쎼랄이 아직은 더 끌립니다.






위에서 바라본 넥스와 렌즈를 탈거한뒤의 센서 모습입니다.

바디만 보면 컴팩트 디카와 다를바 없을 정도입니다.

허나 렌즈를 당연히 달아야 하기에

단순히 바디의 크기만 가지고

전부를 이야기 할 수 없겠죠.

센서는 입문용 데세랄급 크기의 센서랍니다.

사진에서 입문데세랄 만큼의 사진을 뽑아 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넥스의 주목할만점은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 쪽인데요.

소니의 자랑할 만한 기술력 중 하나가 바로 영상 쪽입니다.

방송장비들을 봐도 소니가 대부분이고 캠코더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죠.

이 훌륭한 영상기술을 카메라 중 넥스에 처음 담았다는 것인데요.

넥스5는 풀hd 1080p 동영상을 지원하고

넥스3는 hd 720p 동영상을 지원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알파시리즈 데세랄에도 동영상이 지원된다는 뉴스가 있더군요.




lcd 화면의 틸트모습입니다.

끄덕끄덕은 되지만 도리도리는 안됩니다.

물론 셀프가 안되겠죠?

최근에 삼성의 nx100의 출시 소식을 들었는데요.

삼성도 데세랄의 지존 캐논과 니콘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생각인가 봅니다.

미러리스시장초기에 자리를 잡아 캐논과 니콘에 대항하겠다는 생각일까요

현재 데세랄과 미러리스 시장을 서로 다른 시장으로 나누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들이 서로에게 끼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캐논과 니콘의 대응이 상당히 기대되는 카메라시장 다툼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의 제가 찍은 사진의 대부분은 넥스로 찍은 거임